부모님이 계시는 7,8월의 속초 우리민박은 말 그대로 여름휴가의 절정입니다. 여차하면 묵을 방조차 없을 정도로, 손님들이 많이 찾아 주십니다. 출장등의 핑계로 한동안 인사드리러 가질 못해, 하필 15일 찾아 뵙기로 했는데, 걱정한 데로 돌아오는 길엔 무려 6시간이나 걸리는 대 정체를 만났습니다. ^^;; 추석 귀경때도 안그랬는데, 어제는 설악산을 넘자마자 막히기 시작해서, 팜파스 부근까지, 계속 정체...평소 한시간이면 도착하는 양평까지 3시간이나 걸렸고, 마침, 홍천에서 춘천으로 넘어가 서울-춘천 고속도로를 타려 했으나, 그곳도 40여km정체중이라는 사인보드덕에 에전처럼 양평으로 들어왔는데...거기서 집까지 3시간이 걸렸습니다. 차라리, 첫 선택대로 고속도로를 이용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...덕분에 내내 속초에서 부엌일로 힘들었을 집사람한테 짜증이나 내고...피크인 이때 좀더 영리한 방법을 썼어야 되는데, 별 생각없이 움직이다, 제대로 걸렸습니다^^;; 하긴, 동해쪽에 손님들이 많이 오신 것만도 좋은 일이니...그러려니 해야겠죠 (하루 지났다고 그날의 괴로움의 반은 잊은 듯 합니다^^;;) 위의 사진은 방에서 내려다 본 민박앞의 풍경과 바다의 모습을 어줍잖은 4장의 사진을 이어놓은 모습이고, 밑의 사진은 민박앞의 잔디밭과 수영장과 손님들의 즐거운 한때를 살짝 엿본 모습입니다. 역시...바다는 여름이 가장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. 9월의 아버님 생신과 10월의 추석때는 좀 더 연구를 하고 나서야 겠습니다.
Trackback Address :: http://my-b.net/blog/ilho/trackback/269